與 유경준, 경실련 ‘부동산 반개혁 의원 1위’에 “기준 황당”

2023. 10. 21.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부동산 반(反)개혁 1위' 국회의원으로 자신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21일 "경실련의 반개혁 기준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착한 법안들이 반개혁이라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반개혁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유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언급하며 "모아타운(소규모 재개발)을 추진할 때 세입자 손실을 보상해주는 법안이 반개혁이냐"고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부동산 반(反)개혁 1위’ 국회의원으로 자신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21일 “경실련의 반개혁 기준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착한 법안들이 반개혁이라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반개혁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유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언급하며 “모아타운(소규모 재개발)을 추진할 때 세입자 손실을 보상해주는 법안이 반개혁이냐”고 반문했다.

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재건축부담금을 현실화해 재건축을 돕는 법안이 반개혁이냐”, “문재인 정부 때 경험한 지나친 공시가격 인상을 적정화하는 법안이 반개혁이냐”고 따져 물었다.

경실련은 지난 19일 부동산·건설을 다루는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법률을 경실련 정책 과제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유 의원의 반개혁 입법 점수가 51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2위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44점), 3위는 천준호 민주당 의원(42점)이었다.

yun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