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V7.0 신규 잡은 '바이퍼'

이도류를 사용하는 근접 DPS…두 번째 신규 잡 내년 공개 예정

- 요시다 나오키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4 프로듀서&디렉터

"저거 완전 조충곤이잖아?"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4'가 21일 2023 런던 팬페스티벌로 V7.0 확장팩 '황금의 유산' 트레일러 추가 분량과 함께 신규 잡 '바이퍼'를 공개했다.

트레일러에서는 히로시의 옷이 불에 타 사라지자 이도류로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상과 다른 잡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트레일러가 종료되자 바이퍼 잡 코스튬을 착용한 요시다 나오키 P/D가 팬들을 맞이했다.

바이퍼는 기존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은 파이널판타지14 오리지널 잡이다. 근접 DPS 역할이며 닌자와 동일하게 정찰대 방어구를 공유한다. 무기는 이도류 듀얼 블레이드를 사용한다.

평소에는 닌자처럼 쌍검 형태로 전투를 펼치다가 강공격을 시전할 땐 두 개의 검을 하나로 합쳐 창처럼 활용한다. 무기 형태가 마치 몬스터 헌터에서 볼 수 있는 '조충곤'과 비슷하다. 빠른 모션으로 설계된 만큼 가벼운 타격감과 액션이 인상적이다.

바이퍼 잡 개방 조건은 황금의 유산을 구매하고 바이퍼 외 잡 1종을 80레벨까지 육성하는 것이다. 개방 도시는 울다하로 결정됐다.

요시다 P/D는 "바이퍼는 트랄 대륙 사냥꾼들의 전투 기술을 사용한다. 한손검을 양손으로 다루는 이도류 근접 DPS 잡이다. 두 개의 검을 연결해 합체 검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울 크리스탈에 숨겨진 힘을 발휘해 버프 개념으로 자신의 능력을 일정 시간 상승시킬 수 있다. 

바이퍼와 함께 황금의 유산에서 등장하는 캐스터 신규 잡은 2023 일본 팬페스티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14 2023 일본 팬페스티벌은 2024년 1월 7일 도쿄 돔에서 개최된다. 

- 파이널판타지14 V7.0 신규 잡 '바이퍼'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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