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억류 인질 210명”

김나영 기자 2023. 10. 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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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 시각) 이집트 라파 검문소에서 식량, 의약품 등을 담은 트럭이 가자지구로 향하고 있다./AP 연합뉴스

2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조직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이 210명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인질이 총 21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석방된 미국인 모녀 2명이 포함되지 않은 숫자다. 다만 하가리 소장은 “군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는 최종적이지 않다”면서 인질 규모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재까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사상자가 총1만8000여명(사망자 4385명, 부상자 1만356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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