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자랑스럽다" 황정민→신동엽, 대통령표창 수상[2023 대중문화예술상]

김노을 기자 2023. 10. 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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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 신동엽 등이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대통령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 희극인 신동엽, 유인식 PD,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그룹 크라잉넛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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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배우 황정민 /사진=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 신동엽 등이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다.

이날 대통령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 희극인 신동엽, 유인식 PD,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그룹 크라잉넛이 수상했다.

/사진=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황정민은 "첫 영화 이후 지금까지 열심히 잘 하고 있으니 이런 좋은 상을 받는 것 같다. 가족 특히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 제 스스로 좀 자랑스럽고, 여태 해온 것처럼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 잘 하겠다. 한국 영화, 관객들이 예전처럼 찾아오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양락은 "여러분의 귀염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제가 1981년도에 데뷔해서 40년 넘게 활동했더라. 사회 친구들은 정년퇴직을 한다길래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아내 팽현숙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 이 얘기 안 하면 난리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저도 방송한 지 30년이 넘었다"며 "선배님들의 면면을 보니 이 상이 얼마나 값진지 다시 한번 느낀다. 모든 분들이 악착같이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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