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개막…김동연 "더 많은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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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예술인에게 더 많은 전시·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서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2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공연을 관람하고 "아주 멋진 10월 어느 날이다. 우리 예술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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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예술인에게 더 많은 전시·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에서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2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공연을 관람하고 "아주 멋진 10월 어느 날이다. 우리 예술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도민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와 같은 것에 대해 저희가 조금이라도 뒷받침해 주고 싶고, 도민 여러분께는 이와 같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드렸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박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인 기회소득뿐만 아니라 이런 공연·연주·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자꾸 만들어 드리고 싶다. 더 많은 기회를 우리 예술인과 도민께 자주 드리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 예술인 여러분 힘내시라"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20일 '예술인 기회소득 첫 수혜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예술인의 '예술인이 무대에 설 기회를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라는 건의 사항을 김 지사가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개막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10월31일까지 수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청 신청사, 의정부 미술도서관·음악도서관, 가평 음악역1939, 광주 남한산성, 평택 공간 '미학',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인천공항 등 9개 행사장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올해 7월과 8월에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은 10개 시·군 예술인 2000명 가운데 행사 참여 신청을 한 전시 78명, 공연 71팀, 체험 22팀이 참여한다.
전시는 경기아트센터(수원), 경기도 신청사(수원), 의정부 미술도서관, 가평 음악역 1939, 평택 공간 '미학',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총 78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수원), 가평 음악역 1939, 의정부 음악도서관, 남한산성 인화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클래식·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총 71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전시와 공연, 예술 체험, 플리마켓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경기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그 밖에도 포천, 군포, 양평, 이천, 양주, 광명, 부천의 주요 거리에서 예술인 100팀의 공연도 진행된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들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도내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이다.
현재 도내 시군에서 약 5000명에게 인당 75만 원을 1차 지급했으며, 연내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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