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시즌 1호 코리안 더비 무산?...김민재 선발-이재성 벤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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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이재성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마인츠와 만난다.
뮌헨의 김민재, 마인츠의 이재성,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이 있다.
마인츠와 뮌헨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첫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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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김민재와 이재성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마인츠와 만난다. 뮌헨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4위, 마인츠는 승점 2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
독일 매체 ‘TZ’는 이번 맞대결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뮌헨은 해리 케인,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레온 고레츠카, 알폰소 데이비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김민재, 콘라트 라이머, 스벤 울라이히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마인츠는 브라얀 그루다, 카림 오니지보, 뤼도비크 아조르크, 앙토니 카시, 도미닉 코어, 레안드루 바헤이루, 실반 위드머, 에디밀손 페르난데스, 조슈아 길라보기, 스테판 벨, 로빈 첸트너가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재성은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재 분데스리가엔 3명의 한국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뮌헨의 김민재, 마인츠의 이재성,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이 있다. 3라운드에서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가 맞대결을 펼쳤지만 정우영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코리안 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마인츠와 뮌헨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첫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것으로 보였다. 이재성과 김민재 모두 각 소속 팀에서 입지가 단단하기 때문이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마인츠의 핵심이다. 이재성은 리그 7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2라운드에서 시즌 1호 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김민재는 실력적으로도 부동의 주전이지만, 현재 센터백 자원들이 없어 휴식을 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더 리흐트가 부상에서 돌아오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뮌헨은 제롬 보아텡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지만,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이 나오면서 영입을 철회했다.
두 팀은 분위기가 다르다. 마인츠는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2무 5패를 기록하면서 17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뮌헨은 경기력과 별개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뮌헨은 5승 2무를 거뒀지만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리면서 3위에 위치해 있다. 도르트문트가 8라운드를 치르면서 현재 1위로 올라섰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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