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끝 2-1 승리' 전북 페트레스쿠 감독, "서울전 기점으로 팀 스피릿 살아났다" [대구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고자 하는, 내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 근접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21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을 치러 2-1로 승리했다.
4분 뒤 에드가가 득점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전 터진 구스타보의 페널티 킥 골로 2-1 승리, 값진 승점 3점을 챙긴 전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정승우 기자] "하고자 하는, 내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 근접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21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대구FC와 맞대결을 치러 2-1로 승리했다.
대구의 거센 공격을 막아낸 전북은 전반 30분 한교원의 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4분 뒤 에드가가 득점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전 터진 구스타보의 페널티 킥 골로 2-1 승리, 값진 승점 3점을 챙긴 전북이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전반 시작을 잘해줬다. 선제골을 잘 넣어지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후반 역시 잘 시작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잘 밀고 올라가 이겨냈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끝까지 집중해 승점 3점을 만든 전북이다. 이에 페트레스쿠 감독은 "서울전을 기점으로 팀 스피릿이 살아났다. 하고자 하는, 내가 하고자 하는 축구에 근접하고 있다. 오늘 찬스 메이킹은 좋았지만, 수비에는 더 노력을 쏟아야 한다. 수비적으로 더 분발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경기 12,211명이 찾아 만원을 이룬 '대팍'이다. 전북 원정 팬들도 큰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쳤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오늘도 너무 감사하다. 거리, 승패 결과에 상관 없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응원해준다. 덕분에 12명이서 뛰는 느낌을 받았다. 응원에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