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쿼’ 위파이 21득점 폭발…현대건설, 기업은행 제압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현대건설의 공격력이 IBK기업은행을 압도했다.

현대건설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5-18 25-23)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첫 세트를 빼앗겼지만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모마가 25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위파이도 21득점이나 책임졌다. 위파이의 공격성공률은 56%로 매우 높았다. 서브에이스 2득점, 블로킹 1득점 등 다양한 능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중앙에서 양효진이 블로킹 3득점을 포함해 18득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승1패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첫 경기보다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쿼터 세터 폰푼과 다른 선수들의 호흡도 개선됐다. 아베크롬비가 29득점을 기록했고, 표승주도 19득점을 분담했지만 화력에서 현대건설에 밀리며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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