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신지애 공동 7위…이민지·부하이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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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7위로 점프했다.
신지애는 20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쳤다.
전날까지 공동 21위에 그쳤던 신지애는 오늘만 5언더파를 추가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1위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이민지(호주)와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이 공동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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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신지애가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7위로 점프했다.
신지애는 20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쳤다.
전날까지 공동 21위에 그쳤던 신지애는 오늘만 5언더파를 추가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3번 홀과 6번 홀도 버디를 치며 전반 9개 홀에서만 3언더파를 추가했다.
이어 14-15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3라운드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신지애는 "대체적으로 페어웨이와 그린을 잘 지킨 것 같다. 그린 미스가 하나 있었고, 페어웨이 미스는 없었는데 샷에서 안정이 되다 보니 바람이 부는데도 크게 위험 없이 버디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오늘 경기를 자평했다.
신지애는 이번에 우승하면 프로 통산 65승을 거둔다. 또한 1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우승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코스 공략에 앞서서 오늘부터 주말이어서 많은 팬분들이 응원 와 주셨는데, 내일도 많이 오겠다고 하셨다. 많은 분들 앞에서 오랜만에 좋은 포지션까지 올라왔으니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만큼 좋은 경기를 하고 싶은 게 첫 번째이고, 파5홀에 대해서 거리가 많이 나가는 선수들과는 공략하는 법이 다른데, 최선을 다해서 저 또한 많은 버디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할 예정이고 또 많은 분들께서 제 경기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
1위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이민지(호주)와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이 공동으로 올랐다. 이민지는 전날 단독 선두를 질주했지만 3라운드 1언더파에 그치며 부하이(3언더파)와 동률을 이뤘다.
한편 전날 공동 4위에 올랐던 이정은6은 1오버파로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로 추락했다. 박서진은 오늘만 5언더파를 쳐 이정은6과 같은 공동 11위에 올랐다.
제니신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7위, 김효주와 박희영, 전인지는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3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아림, 지은희, 최혜진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29위, 고진영은 3언더파 공동 37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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