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승리 따낸 조동현 감독 “좋은 스타트지만 경기 운영은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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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에서 승리한 현대모비스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개막전에서 87-62로 이겼다.
2쿼터부터 격차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를 완전히 따돌리며 25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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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배소연 인터넷기자] 홈 개막전에서 승리한 현대모비스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개막전에서 87-62로 이겼다. 2쿼터부터 격차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를 완전히 따돌리며 25점 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시즌 첫 경기인데 선수들의 높은 에너지나 활동량으로 이겨내서 좋은 스타트를 할 수 있었다. 다만, 경기 운영 면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고 경험을 쌓아야만 되기에 시즌을 치르면서 갖춰보겠다”며 총평을 남겼다.
김국찬(17점 3리바운드)과 김태완(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 정도까지 해줄 거라고는 기대 안 했다. 하지만 김태완, 김국찬이 오프시즌 동안 워낙 열심히 다른 선수들보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 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고맙다”며 “필리핀, 일본 전지훈련에서 기복이 있었지만 준비 자체를 너무나 잘해줬기 때문에 올 시즌 준비 과정에서 기회를 많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두 선수를 칭찬했다.
장재석(5반칙)과 김준일(4반칙)의 파울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의욕이 넘쳤던 걸 수도 있다. 수비 적극성을 요구했기 때문에 파울은 시즌을 치르면 요령이 생길 것이다. 크게 걱정은 안 한다. 좋은 빅맨 자원으로 시즌을 길게 갖고 갈 수 있는 건 장점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컵대회 때 부족했던 부분이 자극제였던 것 같다. 신민석, 김준일이 컵대회 이후 일주일 동안 쉬면서 본인들의 어떤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활동력이면 함지훈을 덜 쓰면서 함지훈의 체력 안배도 될 수 있을 것이고 이런 부분은 고무적이다”고 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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