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도의 부활을 꿈꾸며”…수원시회장배유도대회 성료
수원시유도회가 유도 인구의 저변확대와 침체된 수원 유도의 부활을 이루기 위해 마련한 ‘2023 수원시회장배유도대회 겸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수원시대표선발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1일 수원시체육회 주최, 수원시유도회 주관으로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와 일반부에 걸쳐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뤄 호매실 유사사유도관이 영통유도관과 챌린지유도관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에선 48㎏급 김다민(선인유도관)이 김대하(파이널유도관)를 꺾고 우승했으며, 51㎏급 김정민(영통유도관), 55㎏급 이준호(금곡유도관), 60㎏급 오태민(호매실 유사사유도관), 66㎏급 김상훈(챌린지유도관), 73㎏급 김찬우(선인유도관), 81㎏급 이준의(화랑유도관), +81㎏급 신석호(수원 유사사유도관)가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서는 52㎏급 송아현(파이널유도관), 70㎏급 김동희(수원 유사사유도관), +78㎏급 이채령(영통유도관), 여자 일반부 48㎏급 김소민(수원 유사사유도관), 63㎏급 오은서(선인유도관), +63㎏급 박유정(화랑유도관)이 우승했다.
여중부 48㎏급 정예은(수원 유사사유도관), 52㎏급 권은지, +52㎏급 권예린(이상 영통유도관), 남초 5·6학년부 35㎏급 이도빈(챌린지유도관), 40㎏급 김승찬(영통유도관), 45㎏급 이규민(파이널유도관), 50㎏급 김시헌(수원 유사사유도관), 55㎏급 이희원(트윈스 스타유도관), 60㎏급 박성원(금곡유도관)이 체급 정상에 올랐다.
여초 5·6학년부 40㎏급 박나영(영통유도관), 1·2학년 35㎏급 성만세(수원 유사사유도관), 40㎏급 홍지성(트윈스 스타유도관), 35㎏급 한주영, 45㎏급 김도윤(이상 챌린지유도관), 3·4학년 +45㎏급 송시현(팀크로우유도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 이환용 수원시유도회장을 비롯, 유도 관계자와 선수,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환용 수원시유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유도는 힘에 순응하면서 이를 이용해 상대의 허점을 파고들어 승리하는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운동이다”라며 “오늘 이 대회가 침체된 수원시 유도를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은 축사에서 “한 때 경기도 유도의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수원시 유도가 다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면서 “여러분이 흘린 땀의 댓가가 좋은 결과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수련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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