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30억 투입 '보령호 빙도'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령시가 천북면 보령호 빙도 일원에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보령호(청소면 진죽리 1551번지 일원)에 조성될 생태공원과 연계하여 자연·문화가 생존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거점 공간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보령시가 천북면 보령호 빙도 일원에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보령시는 지난 18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다.
국가생태탐방로는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자연자원 및 생태적 배경을 가진 문화·역사 자원을 보다 쉽게 찾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된 도보 중심의 길이다.
생태탐방로가 조성될 보령호 일원은 큰기러기, 가창오리, 쇠기러기, 청둥오리, 고방오리 등 총 142종의 조류와 15종의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흑두루미, 큰고니, 황새, 먹황새, 노랑부리저어새, 송골매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구렁이가 관찰돼 생태자산으로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빙도는 '미인도'라 불리기도 했으며, 백제시대 신의와 정절을 지킨 도미부인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문화·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길이 2.6km의 '보령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2024년에 시작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보령호(청소면 진죽리 1551번지 일원)에 조성될 생태공원과 연계하여 자연·문화가 생존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거점 공간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호를 따라 조성되는 탐방로는 낙조와 다양한 수생식물 관찰이 가능한 생태탐방의 최적지이다"라며 "이번 생태탐방로가 명실상부 지역 대표 생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투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초항에 '호화 크루즈 웨스테르담호' 입항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 문체부, '청와대 편의시설' 확대 속도 낸다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 단풍 절정에 매출도 껑충!..단풍 명소 지역 상권 활짝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 동해시, 제주관광객 유치 공격 마케팅...관광설명회 가져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 신한카드, 카드사 첫 KTX 예매 서비스 오픈..연말 SRT 예매 서비스 오픈 예정 - 투어코리아 - No.1 여
- 남원시,‘가을 축제향연’ 30만 유치... 문화관광도시 성장 잠재력 점철 - 투어코리아 - No.1 여행
- 인천시, 168개 섬 통합 로컬디자인 구축 경제활력 도모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 청송군, '달기약수거리 활성화 사업'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 방한 외국인 관광객 'K-팝·뷰티·푸드' 한국 매력 체험하세요!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 문체부, 충청권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