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박진섭 감독 "우승 경쟁? 부담 갖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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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를 이끄는 박진섭 감독이 순위 경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하겠단 뜻을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섭 감독은 "오늘 경기도 잘 준비했다.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김천 상무와의 우승 경쟁에 대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왔다. 선수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오늘 패하더라도 다음 경기에 이기면 된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초점을 두고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며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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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부산 아이파크를 이끄는 박진섭 감독이 순위 경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경기에 임하겠단 뜻을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는 21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8승 9무 5패를 기록해 1위에 자리한 부산은 김천 상무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 라운드가 피 말리는 경쟁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섭 감독은 "오늘 경기도 잘 준비했다.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김천 상무와의 우승 경쟁에 대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왔다. 선수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오늘 패하더라도 다음 경기에 이기면 된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초점을 두고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며 무덤덤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막바지에 심한 부담감을 느낄 선수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할 터. 박 감독은 "내가 먼저 이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나 혼자로는 안 된다. 선수들도 맞춰줘야 이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운동장에서 뛰고 실제 분위기를 만드는 건 선수들이지 않는가.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맞붙는 상대 팀 충남아산은 직전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황이다. 충남아산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박 감독은 "수비를 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다. 또 충남아산이 후반전에 외국인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골이 많이 터지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특히 후반에 더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나름대로의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최근 아빠가 된 라마스에 대해 "아무래도 분유 버프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한국 선수들처럼 외국인 선수들도 아이가 생긴 뒤 좀 더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라며 기대가 크다고 귀띔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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