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부산 잡으려는 박동혁 감독, “피지컬과 투지로 싸워 이겨내야 한다”

한재현 2023. 10. 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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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가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 후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에서도 선두 부산아이파크를 잡으려 한다.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에게 투지와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이 부산을 잡으려면, 부산의 탄탄한 수비를 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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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가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 후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에서도 선두 부산아이파크를 잡으려 한다.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에게 투지와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다.

충남아산은 21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충남아산의 흐름은 좋다. 홈 2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충북청주FC와 지난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막판 연속 2득점으로 3-2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날 승리 시 성남FC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박동혁 감독은 “치고 박고 싸워야 한다. 박진섭 감독은 머리가 좋지만, 피지컬로 저에게 안 됐다. 똑같이 해야 한다. 기술은 부산이 좋지만, 피지컬과 투지로 싸워 이겨내야 한다”라며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

그는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에도 선수단에게 동기부여를 계속 심어주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쳐야 아산시와 팬들의 관심을 계속 받을 수 있다.

그는 “이기면 한 계단 올라가기에 중요하다. 목표를 잡은 거에 비해 좋은 성적은 아니다. 조금 더 좋은 순위로 만들어야 지켜볼 만한 팀이 된다. 구단주이신 박경귀 아산시장님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님의 관심도가 크다. 계속 잘해야 비전과 투자에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승리를 강조했다.

부산은 최근 5경기 동안 4승 1무 무패에 무실점으로 탄탄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충남아산이 부산을 잡으려면, 부산의 탄탄한 수비를 깨야 한다.

박동혁 감독은 “전반에는 기동력 있는 선수가 나가고 후반에 승부를 보려 한다. 최근 선발로 나온 선수들의 활동량과 적극성이 좋았다. 득점만 터져주면 베스트다. 지난 경기 3골 나왔으니 외국인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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