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이틀 새 확진 3건…전국 축산농가 비상

송승환 기자 2023. 10. 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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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첫 사례는 어제(20일) 충남 서산 농장에서 나왔으며 오늘은 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에서도 확진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김포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 유럽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아시아 국가로 퍼졌습니다.

소 몸에 단단한 혹이 나고 고열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오는데 폐사율은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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