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우형 안양 감독, "현 자원 최대한 활용해 5위 싸움 할 것"

임기환 기자 2023. 10.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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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FC 안양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포기는 없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안양은 6위 충북청주와 승점 차는 좁혔지만, 남은 경기에서 대반전을 일으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감독은 "디펜스 쪽 부상자 돌아왔고 실전 감각을 쌓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5위 싸움 해나가야겠다.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를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다음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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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이우영 FC 안양 감독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포기는 없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양은 21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3 36라운드 경기에서 부천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안양은 6위 충북청주와 승점 차는 좁혔지만, 남은 경기에서 대반전을 일으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감독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우리나 상대나 중요한 경기였다. 치열하게 싸웠지만 허리 지역에서 너무 쉽게 볼을 잃어버려 어려움을 겪었다. 부천은 조직적으로 미드필드 지역에서 경기를 풀어 나갔다. 양 팀 다 아쉬운 경기다"라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그는 "미드필드 지역에서 세컨볼 등 볼 소유권이 상대에 넘어가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이 부분을 선수단에 이야기했다. 김정현, 황기욱이 후반에 들어갔지만, 거의 두 달 만에 경기기 때문에 감각 찾는 데 시간 오래 걸리지 않았나 싶다"라며 미드필드 쪽에서 힘들었던 원인을 짚었다.

센터백 이창용의 활약에 대해서는 "창용이는 기대 이상으로 주장으로서 경기력을 보였다. 안정적 수비 보였다. 실점했지만, 그의 존재 유무가 수비 리딩 역할 등 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높은 점수 주고 싶다"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안양이다. 이 감독은 "디펜스 쪽 부상자 돌아왔고 실전 감각을 쌓았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5위 싸움 해나가야겠다.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를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다음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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