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란민 돕던 국제구호기구 직원 순직 17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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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지 2주를 넘어서면서 피란민을 돕던 국제구호기구 직원들의 순직도 늘고 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오늘 현황 보고서를 통해 "가자지구에서 동료들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망자 수는 17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난민구호기구 직원들은 가자지구 내 피란민 보호시설 등지에서 전란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돕고 있는데, 단체의 보호시설에도 공습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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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지 2주를 넘어서면서 피란민을 돕던 국제구호기구 직원들의 순직도 늘고 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오늘 현황 보고서를 통해 "가자지구에서 동료들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망자 수는 17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난민구호기구 직원들은 가자지구 내 피란민 보호시설 등지에서 전란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돕고 있는데, 단체의 보호시설에도 공습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14명이었지만 이날 3명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IFRC)도 분쟁 당사자들이 민간 시설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고 현지 구호 활동가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맹은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소속 자원봉사자 7∼8명이 가자지구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다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연맹은 또 "위기에 놓인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지원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가들의 헌신은 매우 귀중하며, 이들이 두려움 없이 인명구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75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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