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란 없다!...‘아스널과 경쟁’ 리버풀, 브라질 MF 영입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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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를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안드레 영입을 두고 아스널과 경쟁을 벌여야 하지만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안드레도 리버풀 이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플루미넨세의 안드레 영입도 추진했다.
안드레도 리버풀 이적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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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버풀이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를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안드레 영입을 두고 아스널과 경쟁을 벌여야 하지만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안드레도 리버풀 이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곳은 중원이다. 오랫동안 중원을 책임진 조던 헨더슨, 파비뉴, 제임스 밀너가 떠났다. 리버풀은 빠르게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영입하면서 중원의 세대 교체를 시도했다.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최선을 다했다.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사우샘프턴의 로메오 라비아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라비아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고 리버풀은 급하게 엔도 와타루,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등을 데려왔다.
리버풀은 플루미넨세의 안드레 영입도 추진했다. 안드레도 리버풀 이적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플루미넨세는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선 안드레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름엔 안드레를 내줄 수 없다는 자세였다.
이번 여름 안드레 영입이 무산됐지만 리버풀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안드레를 품을 계획이다. 변수는 아스널이다. 아스널도 안드레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널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가브리엘 제주스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많다. 이를 활용해 안드레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안드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더 높은 위치도 소화할 수 있다. 전진성이 뛰어나며 브라질 선수답게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 2001년생인 안드레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리버풀의 중원 세대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맥 알리스터, 소보슬러이가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 장악 능력을 보여줬다. 호흡도 잘 맞고 개인 기량도 뛰어나 리버풀의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5승 2무 1패를 거두며 4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시즌과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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