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찬 서명진 활약, 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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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대구 가스공사를 꺾고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홈 개막전에서 87-62로 완승을 거뒀다.
가스공사는 KBL컵대회에서 아이제아 힉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한편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니콜슨은 다음 경기부터 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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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현대모비스가 대구 가스공사를 꺾고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가스공사와의 홈 개막전에서 87-62로 완승을 거뒀다.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를 밟을 정도로 현대모비스의 여유있는 승리였다. 게이지 프림(6점)도 17분 50초만 뛰었다. 케베 알루마가 프림보다 더 많이 뛰며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국찬이 3점슛 4개 포함 17점, 서명진이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김준일(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20분 정도를 뛰며 활발하게 플레이했다.
가스공사는 KBL컵대회에서 아이제아 힉스를 부상으로 잃었다. 급히 앤드류 니콜슨을 영입했지만 이날 경기에는 뛰지 못했다. 앤서니 모스가 홀로 뛰며 1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신인 신주영도 부상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외곽포도 터지지 않았다. 3점슛 19개 중 2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성공률이 10.5%에 그쳤다. 염유성과 조상열은 나란히 3점슛 4개씩을 모두 놓쳤다.
한편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니콜슨은 다음 경기부터 뛸 수 있을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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