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커리어 첫 이적’ SK 오세근, 첫 친정 나들이 느낌은?
김우석 2023. 10.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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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오세근(36, 200cm, 센터)이 커리어 첫 이적 후 첫 경기를 친정과 치렀다.
총 24분 10초 동안 경기에 나선 오세근은 8점 5리바운드라는 평범한 기록 속에 첫 친정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오세근은 "이적 후 첫 경기를 친정과 했다. 감회가 새롭다. 원정 첫승이라 기분이 좋다. 워니가 다했다."고 전한 후 "사실 어제는 큰 느낌이 없었다. 오늘 홈 라커로 들어갈 뻔 했다. 어웨이로 들어가는 순간 조금 긴장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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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오세근(36, 200cm, 센터)이 커리어 첫 이적 후 첫 경기를 친정과 치렀다.
오세근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 나섰다.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11시즌을 안양에서 뛰었던 오세근은 통합우승을 이룬 후 전격 서울 SK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자신에게 부여하는 변화의 일환이었다.
그리고 비 시즌을 거친 후 자신의 12번째 시즌 개막 경기를 안양에서 치렀다.
잔잔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경기에 나선 오세근은 1쿼터 7분을 넘게 뛰면서 1리바운드만 기록했다. 2쿼터에는 5분 41초를 뛰면서 5점 3리바운드를 남겼다. 팀도 48-41로 앞섰다.
3쿼터, 7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섰던 오세근은 2리바운드를 더했고, 4쿼터에는 4분을 조금 넘게 뛰면서 3점 리바운드를 남겼다.
총 24분 10초 동안 경기에 나선 오세근은 8점 5리바운드라는 평범한 기록 속에 첫 친정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SK는 4쿼터 정관장 추격을 뿌리치고 89-74로 이기며 우승후보 다운 면모를 보였다.
경기 후 오세근은 “이적 후 첫 경기를 친정과 했다. 감회가 새롭다. 원정 첫승이라 기분이 좋다. 워니가 다했다.”고 전한 후 “사실 어제는 큰 느낌이 없었다. 오늘 홈 라커로 들어갈 뻔 했다. 어웨이로 들어가는 순간 조금 긴장은 되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오세근은 “안양 팬 분들이 환대해 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다.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는 못했지만, 응원이 큰 힘이 되는 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오세근은 SK 이적 후 비 시즌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무릎이 아닌 아킬레스 쪽 트러블로 인해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재활 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일본 전지 훈련부터 조금씩 운동량을 늘렸던 오세근은 컵 대회에서 제한적인 시간을 갖는 등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오세근은 “팀 훈련에 제대로 합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맞출 부분들이 많다. 유기적으로 돌아가도록 더 맞추어야 한다.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세근은 전체적인 경기력 향상과 관련해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직이라고 생각한다. 팀 디펜스에 이은 리바운드와 트랜지션 상황에서 속공이 많이 나와야 한다. 수비 조직력을 더 끌어올리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오세근과 첫 경기를 치른 전희철 감독은 ““슛을 좀 아끼더라. 더 좋은 찬스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역시 센스가 좋다. 세 고참들 합이 좋았다. 공간 활용이 더 있긴 하다.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시즌 치르면서 조금 더 이식해야 할 것이 있다. 플레이 자체는 너무 만족한다. 열심히 뛰려고 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SK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근의 존재감이 우승후보라는 평가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건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 어쨌든 오세근의 첫 번째 친정 나들이는 조용히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KBL
오세근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 나섰다.
데뷔 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11시즌을 안양에서 뛰었던 오세근은 통합우승을 이룬 후 전격 서울 SK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자신에게 부여하는 변화의 일환이었다.
그리고 비 시즌을 거친 후 자신의 12번째 시즌 개막 경기를 안양에서 치렀다.
잔잔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어 경기에 나선 오세근은 1쿼터 7분을 넘게 뛰면서 1리바운드만 기록했다. 2쿼터에는 5분 41초를 뛰면서 5점 3리바운드를 남겼다. 팀도 48-41로 앞섰다.
3쿼터, 7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섰던 오세근은 2리바운드를 더했고, 4쿼터에는 4분을 조금 넘게 뛰면서 3점 리바운드를 남겼다.
총 24분 10초 동안 경기에 나선 오세근은 8점 5리바운드라는 평범한 기록 속에 첫 친정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SK는 4쿼터 정관장 추격을 뿌리치고 89-74로 이기며 우승후보 다운 면모를 보였다.
경기 후 오세근은 “이적 후 첫 경기를 친정과 했다. 감회가 새롭다. 원정 첫승이라 기분이 좋다. 워니가 다했다.”고 전한 후 “사실 어제는 큰 느낌이 없었다. 오늘 홈 라커로 들어갈 뻔 했다. 어웨이로 들어가는 순간 조금 긴장은 되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오세근은 “안양 팬 분들이 환대해 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다.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는 못했지만, 응원이 큰 힘이 되는 건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오세근은 SK 이적 후 비 시즌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무릎이 아닌 아킬레스 쪽 트러블로 인해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재활 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일본 전지 훈련부터 조금씩 운동량을 늘렸던 오세근은 컵 대회에서 제한적인 시간을 갖는 등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오세근은 “팀 훈련에 제대로 합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맞출 부분들이 많다. 유기적으로 돌아가도록 더 맞추어야 한다.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세근은 전체적인 경기력 향상과 관련해 “수비적인 부분에서 아직이라고 생각한다. 팀 디펜스에 이은 리바운드와 트랜지션 상황에서 속공이 많이 나와야 한다. 수비 조직력을 더 끌어올리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오세근과 첫 경기를 치른 전희철 감독은 ““슛을 좀 아끼더라. 더 좋은 찬스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역시 센스가 좋다. 세 고참들 합이 좋았다. 공간 활용이 더 있긴 하다.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시즌 치르면서 조금 더 이식해야 할 것이 있다. 플레이 자체는 너무 만족한다. 열심히 뛰려고 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SK는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근의 존재감이 우승후보라는 평가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건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 어쨌든 오세근의 첫 번째 친정 나들이는 조용히 마무리되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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