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자체 방송국 개국… "Mnet·tvN보다 잘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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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매운맛' 예능감을 뽐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ZBTV'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ZBTV는 신입사원이 된 아홉 멤버의 좌충우돌 방송국 라이프를 담은 자체 콘텐츠다.
제로베이스원은 ZBTV 개국을 기념해 로고도 직접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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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ZBTV’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ZBTV는 신입사원이 된 아홉 멤버의 좌충우돌 방송국 라이프를 담은 자체 콘텐츠다. 이들은 국장님의, 국장님에 의한, 국장님을 위한 ZBTV 개국을 맞아 케이크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ZBTV를 Mnet과 tvN보다 더 잘 되는 방송국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다.
ZBTV는 스타일국(리키, 김규빈, 김태래), 시사 예능국(석매튜, 박건욱, 성한빈), 영화 드라마국(한유진, 장하오, 김지웅) 등 3개국으로 구성된 가운데, 멤버들은 각각 PD, 작가, 히든 전문가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쉴 틈 없이 상황극을 펼치고, 티키타카 입담을 과시하며 돈독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제로베이스원은 ZBTV 개국을 기념해 로고도 직접 제작했다. 멤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가 빛났다. 이어 멤버들의 투표로 박건욱의 로고가 ZBTV의 공식 로고로 최종 선정됐다. 박건욱은 ZBTV의 각 알파벳을 불, 물, 땅, 바람 등 지구의 4원소에 비유했다. 그는 “저희의 다양한 능력을 표현한 로고”라면서 “모든 것을 두루 갖춘 세 부서가 하나의 ZBTV로 큰 행복을 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콘텐츠 기획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로의 사복 패션을 보고 토론의 장을 열자는 스타일국,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시야는 낮추되 트렌디함은 강조하자는 예능 시사국, 웹드라마 제작에 나서며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밀 계획인 영화 드라마국까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1월 6일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로 컴백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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