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논란’ 칭다오 맥주 수입사 “국내용 제품과 무관”
박지원 2023. 10. 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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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맥주 제조 공장에서 직원이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칭다오 맥주 국내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칭다오 맥주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영상 속)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비어케이가 수입하고 있는 칭다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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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원료에 직원 소변 추정 영상 확산
수입사 “영상 속 공장선 내수용만 생산”
수입사 “영상 속 공장선 내수용만 생산”
중국 칭다오 맥주 제조 공장에서 직원이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내 수입사는 “해당 공장은 내수용 맥주만 생산하는 곳”이라며 수출용 제품은 별도 공장에서 제조돼 이번 논란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칭다오 맥주 국내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칭다오 맥주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영상 속)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비어케이가 수입하고 있는 칭다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칭다오 맥주 본사는 현재 제3공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다”며 “비어케이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께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중국 칭다오 맥주 제3공장에서 작업복 차림의 한 남성 직원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며 칭다오 맥주의 위생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중국 현지 매체들도 이를 보도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공장을 관리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하고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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