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도 감동' 라이언 킹 친정 방문에 환호+박수 보냈다... 따뜻하게 맞아준 안양 팬들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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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라이언 킹' 오세근(36·서울 SK)이 안양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SK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한 오세근이 예상보다 빨리 친정팀을 방문했다.
이날 안양 팬들은 오세근을 향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오세근인 친정팀을 상대로 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최종 스코어 89-74, SK의 15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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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마치고 SK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한 오세근이 예상보다 빨리 친정팀을 방문했다. SK와 안양 정관장은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렀다. 적이된 오세근도 안양 코트를 밟았다.
이날 안양 팬들은 오세근을 향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팀을 떠났지만, 정관장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L 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오세근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경기 전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의 우승반지 전달식이 진행됐다. SK 선수가 된 오세근도 함께 했다. 홀로 다른 유니폼을 입은 오세근은 이전 동료들과 포옹을 나눴다. 정관장 팬들도 환호를 보냈다. 이날 오세근인 친정팀을 상대로 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최종 스코어 89-74, SK의 15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의 합류로 부담이 줄어든 SK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는 46점 11리바운드 폭풍활약을 펼쳤다.
오세근은 경기 후 "이적 후 첫 경기를 안양에서 해서 감회가 새롭다. 원정에서 첫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며 "솔직히 워니가 다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오세근은 "팀 훈련에 합류한지 1달도 되지 않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맞춰가야 한다. 그래야 더 좋아질 것 같다"며 "이날 워니가 다했지만, 선수들 모두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맞춰야 한다. 얘기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 문제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희철 SK 감독은 "오세근의 플레이에 만족한다. 열심히 뛰었고 센스도 좋았다. 훈련을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경기력 부분에서 녹아들었다"고 칭찬했다.
제물포고-중앙대 출신 빅맨 오세근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시즌이던 2011~2012시즌 곧바로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우승 반지 3개를 더 추가했다. 오세근은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동시에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올스타전 MVP까지 쓸어 담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1년 세 번째 우승에 이어 2022~2023시즌에도 KGC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안양=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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