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강아지 '핼러윈 의상대회' 1등의 주인공은 바로 나! 外
레드카펫하면 우아한 드레스 입은 연예인만 생각나시죠?
그런데 이번 주인공들은 바로 애완견들인데요.
의상도 독특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강아지 '핼러윈 의상대회' 1등의 주인공은 바로 나!
페루에서 이색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애완견들인데요.
의상도 독특하죠?
바로 강아지 핼러윈 의상 경연대회입니다.
꿀벌 의상을 입은 개부터 바비 의상을 입은 개까지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였는데요.
이번 1등의 영예는 미국 만화와 영화로 유명한 '아담스 패밀리' 테마로 차려입은 웬즈데이에게 돌아갔습니다.
<웬즈데이 주인> "(영화 '아담스 패밀리'의)모티샤로 분장했는데 강아지가 벌써 가발을 벗겨버렸네요. 강아지가 약간 짜증 나 있었거든요."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독창성 그리고 의상 제작에 가족 참여 여부, 참가자의 공연 등을 고려했다고 하네요.
▶ 각양각색으로 핼러윈 간식 즐기는 동물들
하마가 호박을 먹고 있고 오랑우탄은 먹으라고 준 호박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있는 브룩필드 동물원에서 핼러윈을 맞아 동물들에게 핼러윈 간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가졌는데요.
배가 고파 호박을 먹는 하마가 있는 반면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오랑우탄, 그리고 조각된 호박 냄새를 맡는 박쥐까지.
각각 핼러윈 간식을 즐기는 방식도 각양각색이네요.
▶ 멸종 위기 콘도르,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수의사가 부리를 붙잡고 큰 새 한 마리를 들고 옵니다.
바로 '콘도르'라는 맹금류인데요.
오늘은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날입니다.
올해 초 애리조나에서는 콘도르 21마리가 조류 인플루엔자로 사망해 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멸종위기종인 콘도르는 현재 개체수가 350여 마리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번 예방접종으로 자연에서 건강하게 생활해 가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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