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KLPGA 상상인·한경TV 오픈 사흘째 선두 질주…2위 이소미와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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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임희정(23·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인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째 선두를 질주했다.
임희정은 21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물길·꽃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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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7 3위, 지한솔 4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사막여우' 임희정(23·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인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사흘째 선두를 질주했다.
임희정은 21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물길·꽃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다소 부진한 결과에도 앞서 타수를 벌어둔 덕에 임희정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이소미(24·대방건설·9언더파 207타)와는 1타 차.
K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임희정은 올 시즌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이 없었고 '톱10'도 4번 뿐이었다.
모처럼 우승권 경쟁을 벌이게 된 임희정은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1년4개월만에 개인 통산 6승에 도전하게 됐다.
임희정과 이소미의 뒤로 김민선7(20·대방건설)이 3위(8언더파 208타)에 위치했고 지한솔(27·동부건설)이 7언더파 209타로 4위에 위치했다.
한편 상금(12억6704만원),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562점), 최저 타수(70.67타)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중인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공동 5위(6언더파 210타)로 상위권을 추격했다.
신인상 포인트(2526점) 1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2위 자리에서 3라운드를 맞았으나 2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8위(5언더파 211타)로 떨어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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