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父 향한 분노 "돈벌이로 이용당해 영혼 부서졌다"[★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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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오랜 기간 법적 후견인 역할을 하며 자신을 억압한 아버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후견인 역할이 끝나고 나는 밀려오는 안도감을 느꼈다. 어렸을 때 나를 겁주고, 어른이 되어서는 내 자신감을 떨어뜨리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일을 한 그 남자가 더는 내 삶을 통제하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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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피플 등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 출간에 앞서 책 내용을 미리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가 나에게 '너는 너무 아파서 남자친구는 직접 선택할 수 없지만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매주 다른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을 만큼은 건강하다'고 했다. 그때부터 나는 아버지가 나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긴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간헐적으로 아버지에게 반항했지만 소용 없었으며, 2018년 아버지와 분쟁 이후에는 더욱 강도 높은 정신건강 평가를 받고 재활원에서 3개월 이상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견인 제도로 아버지가 자신의 법적 후견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해서는 "후견인 제도가 나를 구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음악은 내 삶이었고 후견인제는 치명적이었다. 그것은 내 영혼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후견인 역할이 끝나고 나는 밀려오는 안도감을 느꼈다. 어렸을 때 나를 겁주고, 어른이 되어서는 내 자신감을 떨어뜨리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일을 한 그 남자가 더는 내 삶을 통제하지 않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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