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사우디·카타르 순방 출국...경제사절단 동행

박소정 2023. 10.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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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오늘(21일)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 낮 12시 반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사우디 리야드로 떠났습니다.

우리나라 정상이 두 나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먼저 사우디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소화하며, 카타르에서는 군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정상회담이 계획돼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경제 협력을 포함해 원유와 가스의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사태 속 안보 정세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외교에 초점을 둔 이번 순방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현대차 정의선 회장 등 기업과 경제단체 대표들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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