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김연경 저격하던 이다영, 두 장의 사진 올리며 남긴 한 마디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0. 21. 17:27
지난 여름 선배 김연경 선수를 저격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며 주목 받은 배구 선수 이다영이 근황을 전했다.
프랑스 리그로 이적한 이다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큰 행복”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슈퍼 쿠페’라고 적힌 트로피와 동료 선수들과 함께 안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볼레로 르 카네 팀복을 입고 경기를 준비하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학교 폭력’ 사건이 불거지며 국내에서 방출된 이다영은 같은해 10월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그리스 리그로 이적했다.
언니는 이후 부상으로 국내에 들어왔지만 이다영은 2021~2022 시즌을 그리스에서 소화했고 이듬해 루마니아를 거쳐 올해부터는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앞서 이다영은 지난 8월 프랑스 출국을 앞두고 선배 김연경 선수와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언급 화제가 됐다.
이다영은 이후에도 김연경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하고, 김연경이 동료들 앞에서 자신을 술집 여자로 취급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진실 궁금하면 그 선수에게 물어보세요” 등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으며 김연경 선수와 팔베개 셀카 사진과 함께 “그것만은 비밀로 해줄게”라는 글도 남겨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미투 사진’과 함께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이제 돌아갈 다리는 없네요 #대한체육회스포츠윤리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마지막 단계는?’이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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