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1위 지킨 임희정,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도전…이소미 1타차로 추격 [KLPGA]

백승철 기자 2023. 10. 21.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시즌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던 스타플레이어 임희정(23)과 이소미(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우승 경쟁을 벌인다.

임희정은 21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물길-꽃길 코스(파72·6,606야드)에서 열린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상인·한국경제TV오픈 3R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임희정, 이소미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3시즌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던 스타플레이어 임희정(23)과 이소미(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우승 경쟁을 벌인다.



 



임희정은 21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물길-꽃길 코스(파72·6,606야드)에서 열린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1·2라운드에서 이틀 연달아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한 임희정은 이날 성적을 합해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사흘 연속 단독 1위를 지켜내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다만, 임희정이 3라운드에서 주춤한 틈을 공략한 추격자들이 매섭게 따라붙었다.



마지막 조에서 임희정, 김민별과 동반 샷 대결한 이소미는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사흘간 69타씩 고르게 작성한 이소미는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전날 6타 차였던 임희정과 간격을 1타 차로 좁혔다.



 



두 선수는 이번 주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지난해 6월 19일 제36회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면서 KLPGA 투어 다섯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소미는 작년 10월 30일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과 11월 6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둬 KLPGA 투어 통산 5승을 쌓았다.



 



임희정은 3라운드 전반 플레이가 아쉬웠다. 2번홀(파4) 그린 위 10m 남짓한 거리에서 3퍼트 보기가 나왔고, 4번홀(파5)에서 7.3m 버디 퍼트를 떨궈 만회했다.



그러나 바로 5번홀(파4) 두세 번째 샷이 짧아서 보기를 추가한 데 이어 6번홀(파3)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진 여파로 세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한번에 2타를 잃었다.



 



임희정이 3타를 잃는 사이, 이소미는 3번홀(파3) 2.4m 첫 버디를 낚은 뒤, 투온을 해낸 7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하면서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각각 버디 2개, 보기 1개를 추가해 1타씩 줄였다. 특히 임희정은 10번홀(파4) 9.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이소미는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날린 14번홀(파4)에서 0.4m 이내 버디를 낚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