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강도 전과자 전자발찌 끊고 도주… "발견시 즉시 신고를"

최경진 2023. 10.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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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50대 강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종적을 감춰 당국이 뒤를 쫓고 있다.

21일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8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시립남부도서관 인근 숲에서 보호관찰을 받던 A(56)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달아났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씨 사진과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을 제작해 제보(☎053-950-1671)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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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호관찰소 제공

대구에서 50대 강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종적을 감춰 당국이 뒤를 쫓고 있다.

21일 대구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8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시립남부도서관 인근 숲에서 보호관찰을 받던 A(56)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달아났다.

당국에 따르면 A씨는 키 169㎝, 몸무게 72㎏으로 왼쪽 눈이 실명돼 절반 이상 감겨 있으며 왼쪽 눈썹 위에 사마귀가 있다.

주로 등산복과 운동화 복장을 하고 빠르게 걷는 등 나이에 비해 민첩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A씨 사진과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을 제작해 제보(☎053-950-1671)를 요청했다.

경찰도 국번 없이 ☎112로 신고받고 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도주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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