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해외 출국 전 韓총리에 "컴퓨터 쳐다보는 행정 말고, 직접 가서 느껴라" 주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4박6일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 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특히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는 행정, 보고서로 밤새우는 행정이 아니라 직급별로 현장에 달려가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 정책 정보 활동에 매진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4박6일 순방을 위해 출국하기 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윤 대통령이 출국에 앞서 한 총리에게 "내각은 제대로 된 현장 민심 청취에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는 행정, 보고서로 밤새우는 행정이 아니라 직급별로 현장에 달려가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 정책 정보 활동에 매진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일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발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직급별로 광범위하게 현장에 나가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여건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으로 힘들게 된 국민들이 너무 많다"며 "직접 가서 느껴야 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제대로 된 정책을 찾아달라"고 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현장 중심 행정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대통령이 밝혀온 소신이자 정부 초기부터 강조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루먼의 변명, "여자와 아이들, 핵무기 공격에서 빼라 지시했다"
- 대통령실, '자녀 학폭' 의혹 김승희 비서관 '초고속' 사표 수리
- 국감장서 '고발 사주', '윤 대통령 장모 대응 문건' 핵심 손준성에 집중포화
- '부자감세' 논란에도 추경호, 법인세 감세·종부세 완화 재차 옹호
- 가자서 3700명 죽어도 美의 '자제 촉구'는 아직도…
- 국민연금공단 국감서 여야 "연금개혁" 한목소리, 하지만…
- 대통령실, '자녀 학폭' 의혹 비서관 조사 착수·순방 배제
- 전쟁에 기름 붓는 미국, 제정신인가?
- 추경호, 상속세 인하안에 "필요하다"면서도 "부 대물림 반감 있어"
- '윤석열 퇴진 '미사 때문? "20명 죽인다" 정의구현사제단에 '폭탄 테러'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