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소 럼프스킨 확진에 “초동방역에 만전 기하라”

양다훈 2023. 10. 21.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소 럼피스킨병 첫 발생 이후 경기 평택·충남 당진에서 추가로 확진 사례가 발생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사육 소 살처분, 이동통제, 검사 및 소독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관계 부처, 지자체 및 관계 기관에 "방역 이행에 적극 협조하라"며 "발생농장 근처 방역지역 설정,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농장 주변 모기·흡혈 곤충 방제 등 현장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소 럼피스킨병 첫 발생 이후 경기 평택·충남 당진에서 추가로 확진 사례가 발생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발생농장 사육 소 살처분, 이동통제, 검사 및 소독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은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이 옮기며 폐사율은 10% 이하의 바이러스 질병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관계 부처, 지자체 및 관계 기관에 “방역 이행에 적극 협조하라”며 “발생농장 근처 방역지역 설정,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농장 주변 모기·흡혈 곤충 방제 등 현장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소 사육 농장, 관련 작업장 등에 대해 실시 중인 가축, 사람, 차량의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10월 20일 14시부터 48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초로 발생한 만큼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기 확보된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해 추가적인 확산을 막으라”고 강조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