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고소 286건 접수…피해액 418억 상당
방준혁 2023. 10. 21. 16:48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 피해 규모가 4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1일) 오전 10시 기준 임대인 정 모 씨 일가 앞으로 접수된 고소장이 286건, 피해 금액은 418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정씨 일가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뒤 1차 피의자 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은 모두 670여 세대로, 전체 피해액은 8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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