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드디어 제대로 된 9번 영입?...‘만능 공격수’ 훌리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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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카림 벤제마의 이적 이후 장기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이 알바레스의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레알이 알바레스를 품게 된다면 공격이 더욱 강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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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레알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알바레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카림 벤제마의 이적 이후 장기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오랜 기간 득점을 책임졌던 벤제마를 떠나보냈다.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레알은 벤제마의 빈자리가 큰 고민거리였다. 이적 시장을 통해 호셀루를 임대로 데려왔지만 벤제마를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주드 벨링엄이 벤제마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고 있다. 벨링엄이 합류하면서 안첼로티 감독은 4-3-1-2 전형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밑에 벨링엄을 배치해 벨링엄의 득점력을 극대화했다. 벨링엄은 득점뿐만 아니라 중원 싸움, 연계 플레이 등 다양하게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은 레알 입단 후 10경기 10골이라는 미친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벨링엄을 벤제마의 대체로 볼 순 없다. 레알에겐 믿을 만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레알이 알바레스의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만능 공격수다. 공격 지역에서 움직임이 좋고 슈팅도 날카롭다. 활동량도 많은 편이라 전방에서 상대를 괴롭힌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는 엘링 홀란드가 있어 알바레스는 비교적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알바레스는 모든 대회 포함 49경기에 나왔지만 그중 26경기가 교체 출전이었다. 평균 출전 시간은 51분이었다. 적은 시간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했다. 알바레스는 1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이번 시즌에는 또 다른 역할로 맹활약 중이다. 맨시티는 리그 개막전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잃었다.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더 브라위너가 빠지면서 맨시티가 흔들릴 것으로 보였지만 알바레스가 있었다.
알바레스는 최전방이 아닌 2선으로 나왔다. 홀란드가 만들어준 공간을 이용해 득점으로 노리거나 페널티 박스 밖에서 위협적인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스를 신임했고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71.8분으로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늘었다.
레알이 알바레스를 품게 된다면 공격이 더욱 강력해진다. 알바레스는 전술 이해도도 높아 동료들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파괴적인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맞춘다면 벤제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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