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수리티 터널 고속버스, 승합차 추돌 교통사고…3명 숨져

양다훈 2023. 10.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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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8시56분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리티 터널 내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A씨(60)와 동승자 B씨(59), C씨(61)가 숨졌다.

친구 사이인 승합차 탑승자들은 여행을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버스가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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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체구간, 버스가 승합차 미처 보지 못한 듯”
21일 충북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에서 버스가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찌그러진 승합차 모습.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21일 8시56분쯤 충북 보은군 회인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수리티 터널 내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A씨(60)와 동승자 B씨(59), C씨(61)가 숨졌다.

버스 승객 2명도 중상을 입었고, 승합차에는 중상자 2명과 6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친구 사이인 승합차 탑승자들은 여행을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버스가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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