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부하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R 공동1위…1타차 리디아고·앨리슨리와 우승 경쟁 [LPGA]

하유선 기자 2023. 10. 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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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앨리슨 리(미국) 등 교포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시즌 최종전 CME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던 리디아 고는 대회 마지막 날 LPGA 투어 통산 20승, 그리고 결혼 후 첫 승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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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이민지, 리디아 고, 앨리슨 리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앨리슨 리(미국) 등 교포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민지는 2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민지는 사흘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되면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무빙데이 3언더파 69타를 작성한 리디아 고와 2타를 줄인 앨리슨 리는 나란히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에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면서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LPGA 투어 통산 9승의 이민지는 지난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대한다.



부하이는 6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을 제패하면서 2년 연속 LPGA 투어 1승씩 기록했다. 이번 주 통산 3승 고지에 도전한다.



 



1년 전 다른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 무대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던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는 타이틀 방어 성공 가능성을 부풀렸다. 



지난 시즌 최종전 CME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던 리디아 고는 대회 마지막 날 LPGA 투어 통산 20승, 그리고 결혼 후 첫 승을 기대한다.



 



2015년 LPGA 투어 데뷔 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앨리슨 리는 자신감 있는 한국 무대에서 손꼽아 기다린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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