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날 쫓아내?”…클럽서 ‘미성년’ 들킨 10대女가 저지른 끔찍한 짓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0. 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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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클럽 앞에서 5명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지명 수배됐던 10대 소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출처 = FOX31]
지난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클럽 앞에서 5명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로 지명 수배됐던 10대 소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덴버 경찰국은 20일(현지시간) 전날 미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바스토시에 숨어 있던 총격 사건 용의자 키아나 로젠버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로젠버그가 1급 살인 미수 등 총 8건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기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가 미성년자여서 나이 등 구체적인 신원과 체포 사진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로젠버그는 지난달 16일 덴버의 한 클럽에서 5명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5명은 모두 총상은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로젠버그는 해당 클럽에 들어가려 시도하다 보안요원이 그가 제시한 신분증이 가짜라고 판단해 입장을 막자 권총을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당초 로젠버그가 보안요원을 향해 총을 쏘려 했으나 실제로 다른 사람이 총을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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