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데뷔전 승리’ KT 송영진 감독, LG 조상현 감독 “공격 리바운드 경각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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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송영진 감독이 정규경기 데뷔전에서 첫 승을 맛봤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송영진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출발부터 승리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하윤기도 비시즌 같이 훈련을 못한 것에 비하면 잘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 역할들을 잘해준 덕분에 값진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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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송영진 감독이 정규경기 데뷔전에서 첫 승을 맛봤다.
KT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창원 LG를 71-66으로 제압했다. 3쿼터까지 근소하게 끌려간 KT는 4쿼터 하윤기와 두 외국 선수(패리스 배스-마이클 에릭)의 활약에 힘입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 KT의 지휘봉을 잡은 송영진 감독 역시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송영진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출발부터 승리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하윤기도 비시즌 같이 훈련을 못한 것에 비하면 잘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각자 역할들을 잘해준 덕분에 값진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3쿼터까지 줄곧 끌려간 부분에 대해선 “선수들이 너무 패리스 배스만 찾았다. 배스도 공식 경기가 처음이어서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다 보니 단조로웠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마레이 수비가 관건이라고 했던 송 감독은 “마이클 에릭이 (아셈) 마레이를 잘 막아줬다. 배스가 오늘 안 좋은 모습이 있어서 두 외국 선수의 출전 시간 배분이 적절히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배스도 에릭도 잘해줬다”라며 두 외국 선수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부분을 강하게 질책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놓친게 너무 많았다. 그걸 반 정도만 줄여줘도 10점 정도를 안 줄 수 있었다. 선수들이 이 부분에 대한 경각심이 없고, 박스아웃 동작이 나오지 않는 등 기본적인 부분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아 아쉽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상대 주득점원 패리스 배스 수비에 대해선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준비했던 수비를 깜빡하는 등 수비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 경기 초반 속공에서 트랜지션을 좀 더 밀어줬어야 하는데 아직은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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