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팔레스타인 팬들, 경기장에 팔레스타인 깃발 꽂으며 지지

남정훈 2023. 10. 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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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경기가 정치적인 쇼로 변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 시각) '오사수나와 그라나다의 라리가 경기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적 쇼로 변질되었다. 그라나다의 이스라엘 공격수인 손 와이스만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머리에 총을 쏘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일부 사람들을 화나게 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사수나의 홈 팬들은 경기장에 깃발을 꽂으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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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스페인 라리가 경기가 정치적인 쇼로 변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 시각) ‘오사수나와 그라나다의 라리가 경기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정치적 쇼로 변질되었다. 그라나다의 이스라엘 공격수인 손 와이스만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머리에 총을 쏘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면서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일부 사람들을 화나게 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와이스만은 "가자를 지우다"와 "200톤 폭탄을 그 위에 떨어뜨려라"와 같은 선동적인 진술이 있는 여러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좋아했다. 이에 대응하여, 그라나다 팬들은 전쟁 전부터 교대에서 자리를 잃은 이스라엘 공격수를 규탄했다. 한편, 그 도시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증오 범죄로 그를 지역 검찰에 고소했다.

또한 오사수나의 울트라스들은 와이스만에 대해서 적대적인 감정을 공유했다. 이 팬 단체는 X 계정(이전 트위터)에 "시온주의를 파괴하라-파시즘, 팔레스타인과의 완전한 연대"라는 글과 함께 스와스티카를 담은 사진을 가슴에 새긴 와이스만의 사진과 함께 공유했다.

그라나다의 감독인 파코 로페즈는 가장 최근의 논란에 앞서 목요일 아침 와이스만의 상황과 이스라엘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것은 민감한 문제다. 나는 어디에서 누구를 상대하든 어떤 전쟁에도 반대한다. 그는 상황에 영향을 받고 훈련 시간은 그에게 배출구 역할을 한다. 그는 매우 잘 훈련해 왔다. 팀은 원하는 대로 경기를 할 수 있는 길을 가고 있고 우리의 목표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오사수나와 그라나다의 경기가 펼쳐졌고 경기장은 난리 났다. 오사수나의 홈 팬들은 경기장에 깃발을 꽂으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대의 표시는 라 리가의 최근 법령과 배치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연맹이 국가 경찰과 함께 경기장에 팔레스타인의 국기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사수나 팬들은 금지령을 어겼다.

와이스만은 오사수나의 2-0 승리로 끝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실제로 와이스만은 자신의 입장에 따른 안전 문제 때문에 오사수나로 이동하지도 않았다.

사진 = 트리뷰나, 와이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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