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안양] '46득점 쇼타임' SK 워니, "오세근 덕분에 수비가 나에게만 몰리지 않는다"

이형주 기자 2023. 10. 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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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팀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9-7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워니는 "승리로 시작을 할 수 있어 좋다. 직전 시즌은 슬로우 스타터로 시작을 했는데. 이번 시즌은 달라서 좋고,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정관장에 승리해 더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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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이츠 자밀 워니. 사진┃KBL

[안양=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자밀 워니가 팀 동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9-74로 승리했다.

이날 워니가 그야말로 쇼타임을 보여줬다. 상대 추격 의지를 무너뜨리는 4쿼터 활약을 포함 46득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경기 후 워니는 "승리로 시작을 할 수 있어 좋다. 직전 시즌은 슬로우 스타터로 시작을 했는데. 이번 시즌은 달라서 좋고, 챔프전에서 맞붙었던 정관장에 승리해 더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46득점을 기록한 기분에 대해서는 "혼자한 것은 아니다. 동료들 덕분이고 특히 오세근에게 고맙다. 덕분에 나에게만 수비가 몰리지 않는다. 또 우리 팀에 좋은 슈터들이 있어 스페이싱(공간 활용)에도 유리한 부분이 있었따"라고 얘기했다.

올 시즌 오세근이 합류했고, 김선형 등이 건재한 SK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묻는 질문에는 "당장 내일 챔피언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치러나가면서 그런 면모를 갖춰야 한다. 직전 시즌의 경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막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상위 순위(챔프전 직행)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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