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안될 때 당황하는 모습 고쳐야...시즌 치를수록 점차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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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열린 새 시즌 개막전에서 패한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이 아쉬웠던 점을 토로하면서도 시즌 치를수록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잘될 때는 한 없이 잘되는데 안될 때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런 점을 고쳐야 한다"면서 "그런걸 복기해서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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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양, 금윤호 기자) 홈에서 열린 새 시즌 개막전에서 패한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이 아쉬웠던 점을 토로하면서도 시즌 치를수록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관장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서울 SK에 74-89로 패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1, 2쿼터에는 (상대를) 잘 쫓아갔는데 3, 4쿼터에 에러도 나오고 득점이 잘 나오지 못했다"며 경기를 분석했다.
김 감독은 "자밀 워니를 잘 막지 못했다. 그래도 (우리팀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선수들을 나무라지 않았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잘될 때는 한 없이 잘되는데 안될 때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런 점을 고쳐야 한다"면서 "그런걸 복기해서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오마리는 7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이고, (3경기 못나오는) 정효근이 돌아올 때까지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며 "연습 때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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