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엑스포’ 예상 건설비 또 늘었다…당초 대비 1.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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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를 주최하는 일본국제박람회협회가 박람회장 예상 건설비용을 최대 2350억엔(약 2조1215억원)으로 올렸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협회는 전날 일본 정부와 오사카부 등 당국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건설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면서 이처럼 보고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20일 개회한 임시국회에 박람회장 건설비 증액분을 반영한 추경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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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를 주최하는 일본국제박람회협회가 박람회장 예상 건설비용을 최대 2350억엔(약 2조1215억원)으로 올렸다고 21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협회는 전날 일본 정부와 오사카부 등 당국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건설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면서 이처럼 보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에 보고된 건설비는 애초 전망치인 1250억엔의 1.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영빈관과 주행사장, 일부 테마관 건립에 투입되는 건설비는 지난 2020년 12월 더위 대책을 반영한 설계변경 등을 이유로 1천850억엔으로 한차례 증액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조정이다.
건설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경제계가 각각 3분의 1씩 부담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20일 개회한 임시국회에 박람회장 건설비 증액분을 반영한 추경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본 국민들은 세금이 투입되는 엑스포 건설비의 증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14일과 15일 1064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 조사에서는 71%가 건설비 증가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고 “납득할 수 있다”는 응답자는 24%에 그쳤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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