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원정에서 LG 잡고 기분 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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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kt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20점을 넣고 리바운드 5개를 잡은 하윤기의 맹활약으로 창원 LG를 71-66으로 제압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LG 양홍석은 6점을 넣고 리바운드 5개를 잡는 데 그쳐 LG 팬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LG는 3시즌 연속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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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수원 kt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kt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20점을 넣고 리바운드 5개를 잡은 하윤기의 맹활약으로 창원 LG를 71-66으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처음 지휘봉을 잡은 kt의 송영진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kt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워드 양홍석을 LG에 내주고 주축 선수들이 은퇴해 전력 상승 요인이 없었다.
하지만 빠른 공수 전환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LG와 끝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68-66으로 간발의 리드를 지키던 4쿼터 종료 47.7초 전 kt 하윤기는 정성우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소중한 2점을 올려놓았다.
LG는 만회에 나섰지만 턴오버로 득점할 기회를 날려 버렸고, kt 하윤기는 종료 13.5초 전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의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는 16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LG 양홍석은 6점을 넣고 리바운드 5개를 잡는 데 그쳐 LG 팬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LG는 3시즌 연속 시즌 첫 경기에서 패배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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