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녀 수영선수? UFC에선 아직 새내기” [인터뷰③]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는 10월21일 UFC294가 개최된다.
한국계 파이터 진유 프레이(38·미국)는 빅토리야 두다코바(24·러시아)와 스트로급(-52㎏)으로 대결한다.
진유 프레이는 "빅토리야 두다코바가 잘 싸워 적을 다치게 한 것도 아니다. 굉장히 이상한, 상대가 스스로 당했다고 해도 좋을 부상이었다. 아직 UFC에서 누군가와 제대로 겨뤄 승리한 적이 없으니 나와 대결이 매우 긴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는 10월21일 UFC294가 개최된다. 한국계 파이터 진유 프레이(38·미국)는 빅토리야 두다코바(24·러시아)와 스트로급(-52㎏)으로 대결한다.
빅토리야 두다코바는 러시아수영연맹 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다.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와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성적 하락에 고민하다 16살 때부터 킥복싱과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진유 프레이는 MK스포츠와 UFC294 사전 화상 인터뷰에서 “빅토리야 두다코바는 UFC 첫 경기 포함 7연승이다. 굉장히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면서도 “나와의 경기가 2020년 종합격투기 프로 무패 경력에 있어 가장 큰 고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Contender Series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계약한 UFC에서도 2023년 7월 1라운드 TKO승을 거둬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진유 프레이는 “스스로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다. 사실상 빅토리야 두다코바는 아직 1경기도 치르지 않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컨텐더 시리즈’는 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회장이 직접 주최하는 유망주 발굴대회다. 빅토리야 두다코바 UFC 1차전은 시작 34초 만에 상대 선수 팔꿈치가 빠져 끝났다.
아마추어 포함 종합격투기 모든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빅토리야 두다코바와 달리 진유 프레이는 데뷔 15년 만에 처음 겪는 3연패에 빠져있다.
아마추어 포함 종합격투기 모든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빅토리야 두다코바와 달리 진유 프레이는 데뷔 15년 만에 처음 겪는 3연패다. 도박사 UFC294 예상 승률도 20%에 그치고 있다.
2022년 6월 UFC on ESPN 38에서 버네사 데모풀로스(35·미국)한테 판정 1-2로 지면서 시작된 3연패라 더 아쉬울 만하다. 진유 프레이는 1·2라운드 유효타 17-11 및 27-24로 우위를 점하고도 심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버네사 데모풀로스가 1라운드 35초 및 2라운드 31초 동안 그래플링 주도권을 잡긴 했다. 같은 시간 진유 프레이의 포지션 우세는 2초에 그쳤지만, 상대가 10분간 5번 시도한 넘어뜨리기를 4차례 막아낸 레슬링 수비력을 주목해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진유 프레이는 2018년 미국 여자종합격투기 전문대회 Invicta에서 7월 아톰급 챔피언 결정전 승리 및 12월 타이틀 1차 방어 성공을 해냈다. 2020년 진출한 UFC 스트로급에서는 2승5패다.
“물론 이겼다고 느낀 경기를 판정패하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인정한 진유 프레이는 “승리를 뺏겼다는 좌절감은 동기부여에 부정적이다. 그러나 바꿀 수 없는 결과에 집착하면 좋을 것이 없다. 훈련에 전념하며 내 능력을 믿기로 마음먹었다”며 3연패 탈출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프티 피프티 키나, 안성일 실체 폭로 “코로나 키트 위조까지 해” - MK스포츠
- 다니엘 헤니, 알고보니 품절남…♥루 쿠마가이와 극비리 결혼 (공식) - MK스포츠
- 리정, 아찔한 볼륨감+과감한 노출…도발적인 섹시미 - MK스포츠
- 신세경, 파리서 뽐낸 여신 비주얼+글래머 몸매 ‘심쿵’[똑똑SNS] - MK스포츠
- 신동빈 구단주가 원했다, ‘승부사’ 김태형이 롯데 야구를 바꿔 놓기를 - MK스포츠
- “뱀은 살아 있다” 애리조나, 2연승 질주...2-2 동률 [NLCS4] - MK스포츠
-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 잡고 잔류 조기 확정 노린다 - MK스포츠
- 텍사스의 열기만큼 뜨거웠던 승부, 그리고 벤치클리어링 [MK현장] - MK스포츠
- UFC 유진희가 말하는 함서희 그리고 안젤라 리 [인터뷰②] - MK스포츠
- 알투베의 항변 “가르시아, 화난 건 이해하는데 고의는 아니야”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