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오토바이 가장 잘 타는 경찰관은 누굴까?…국내 첫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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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토바이 운행 능력이 특출난 교통 경찰관을 뽑는 대회가 국내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인재개발원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야외광장에서 '제1회 전국 경찰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를 열었다.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경찰대형오토바이 운행 경찰관의 업무능력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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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 역량 강화 계기 되길"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대형 오토바이 운행 능력이 특출난 교통 경찰관을 뽑는 대회가 국내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인재개발원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야외광장에서 '제1회 전국 경찰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를 열었다.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경찰대형오토바이 운행 경찰관의 업무능력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그간 시·도경찰청 차원에서 예선 대회가 진행되어 왔다.
이번 대회는 비엠더블유(BMW) 부문과 할리데이비슨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치안 현장에서도 두 종의 오토바이를 사용하고 있어서다.
종목은 △장애물로 만들어진 복잡한 코스를 단시간에 빠져나가는 '짐카나' △장애물 지그재그로 통과하기 △좁은 공간에서 최저속도로 주행하는 '균형 주행 경기' 등 세 가지다.
경찰대형오토바이는 대도시 교통 상황 통제나 경호, 행사 등에 이용되고 있다. 경찰인재개발원은 지난 2017년부터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송병일 경찰인재개발원장은 "최초 실시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교통경찰의 역량이 한 단계 강화되고, 나아가 국민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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