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 팬들과 함께한 KB 출정식, 청주신흥고와 연습경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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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흥고와 연습경기를 치른 KB다.
청주 KB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KB가 57-56으로 승리했다.
결국 KB는 남은 3초를 버티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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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흥고와 연습경기를 치른 KB다.
청주 KB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1부 순서로는 청주신흥고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KB가 57-56으로 승리했다.
KB는 선발로 허예은, 강이슬, 김예진, 염윤아, 박지수를 투입했다. 첫 골은 비교적 늦게 나왔다. 양 팀 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림을 외면했기 때문. KB는 쿼터 첫 4분 22초 만에 허예은이 첫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거기에 박지수와 김민정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양지수의 3점슛을 더한 KB는 10-0런에 성공했다.
박지수를 앞세워 강한 골밑 수비를 선보인 KB는 쿼터 종료 3분 7초 전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속공 득점까지 허용했지만, 여전히 KB의 분위기였다. 양지수의 3점슛을 더한 KB는 18-7로 1쿼터를 마쳤다.
KB는 이채은의 득점으로 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상대에게 외곽 득점과 속공 득점을 내줬다. 점수 차가 줄어든 상황. 이에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청주신흥고의 공세는 계속됐고 점수 차는 2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박지수의 자유투 득점과 허예은의 커트인 득점이 나왔지만, 점수는 31-28이었다.
KB는 3쿼터 초반에도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연속으로 실점하며 우위를 내줬다. 염윤아가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에 KB는 작전 타임을 신청. 김민정과 염윤아의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양지수의 득점까지 더했고 점수는 39-38이 됐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자유투 득점과 3점슛을 허용했다. 반대로 KB는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 그 결과, 39-4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KB는 흐름을 잡지 못했다.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연속으로 트렌지션 득점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반대로 KB는 쿼터 첫 3분간 득점에 실패. 점수 차는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KB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박지수의 연속 득점을 시작으로 김예진의 3점슛과 허예은의 트렌지션 득점이 나왔다. 박지수의 미드-레인지 득점을 추가하며 1점 차까지 쫓아갔다. 이후 염윤아의 득점으로 점수는 55-54가 됐다.
한 번 흐름을 잡은 KB는 몰아쳤다. 박지수가 골밑에 득점에 성공. 이후 수비에서 상대 슈팅을 블록하며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3초 전 허예은의 U파울이 나왔다. 자유투 득점을 내주며 점수는 57-56이 됐다. 승리를 위해서는 수비 성공이 절실한 상황. 결국 KB는 남은 3초를 버티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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