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 나오토 전 총리, 차기 중의원 선거 불출마…세대교체"

경수현 2023. 10. 21.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 정부를 이끈 간 나오토(菅直人·77) 전 총리가 차기 중의원 선거에 불출마할 의향을 굳혔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간 전 총리는 변리사 겸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했으며 특히 길지 않은 민주당 정부 시절인 2010년 6월부터 2011년 9월에 일본 총리를 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일본 정부를 이끈 간 나오토(菅直人·77) 전 총리가 차기 중의원 선거에 불출마할 의향을 굳혔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DB화 및 재배포 금지]

간 전 총리는 "젊은 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차기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가 소속된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도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아침 통화를 했는데 (간 전 총리가) 밝은 목소리로 '진작부터 세대교체를 얘기했고 젊은 세대에게 기대하고 있다'는 말씀을 했다"는 글을 올렸다.

간 전 총리는 변리사 겸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했으며 특히 길지 않은 민주당 정부 시절인 2010년 6월부터 2011년 9월에 일본 총리를 지냈다. 총리 재임시 동일본 대지진과 함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위기를 겪다가 결국 물러났다.

현재는 입헌민주당 소속 중의원으로, 당의 최고 고문도 맡고 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