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마늘16.5톤 미국 첫 수출…연간 660톤 300만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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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21일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에서 영천마늘 미국수출 첫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22일 미국 수입업체(ESU) 토미 수 대표가 신녕농협 방문해 영천마늘 품질과 가공시설을 견학한 뒤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구권 신녕농협장은 "올해는 마늘 과잉생산으로 가격 편차가 심하고 수급 조절이 힘들었는데 미국 수출을 통한 수급 조절로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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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1일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에서 영천마늘 미국수출 첫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22일 미국 수입업체(ESU) 토미 수 대표가 신녕농협 방문해 영천마늘 품질과 가공시설을 견학한 뒤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첫 수출량은 깐 마늘 16.5톤으로 1억원 상당이며 영천시는 이 수입업체에 연간 660톤, 3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녕농협은 2019년도에 마늘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해 1일 12톤의 가공 능력을 갖춘 깐 마늘 가공공장과 2800톤의 저온 저장시설을 갖추고 글로벌 GAP인증을 획득했다.
영천시는 마늘 재배 면적이 1275㏊로 전국 2위의 마늘 주산지이며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에,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영천마늘 농촌융복합 산업지구로 지정받았다
이구권 신녕농협장은 "올해는 마늘 과잉생산으로 가격 편차가 심하고 수급 조절이 힘들었는데 미국 수출을 통한 수급 조절로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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