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만 6명' 한화, 선수단 재편 위해 원혁재 포함 7명 방출 [공식발표]

김동윤 기자 2023. 10. 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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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처음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에도 방출의 칼바람이 불었다.

한화는 21일 "선수단 재편을 위해 이재민, 장웅정, 천보웅, 이석제(이상 투수), 원혁재, 이정재, 고영재(이상 외야수) 등 7명의 방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원혁재는 홍익대 졸업 후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5번으로 한화에 입단했으나, 2019년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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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원혁재. /사진=한화 이글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에도 방출의 칼바람이 불었다.

한화는 21일 "선수단 재편을 위해 이재민, 장웅정, 천보웅, 이석제(이상 투수), 원혁재, 이정재, 고영재(이상 외야수) 등 7명의 방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화는 58승 6무 80패로 9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꼴찌의 안 좋은 흐름에서 벗어났다. 신인왕 후보 문동주(20), MVP 후보로 선정된 노시환(23) 투·타 핵심 선수를 육성하는 데 성공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방출의 칼바람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이재민(호원대), 장웅정(동국대), 천보웅(구미대), 이석제(고려대), 원혁재(홍익대), 고영재(서울문화예술대) 등 대졸 선수만 무려 6명이 정리돼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원혁재는 홍익대 졸업 후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5번으로 한화에 입단했으나, 2019년 방출됐다. 이후 실업야구팀 천안 메티스를 통해 2022시즌 재입단했으나, 2년 만에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올해는 1군 등록 없이 퓨처스리그 20경기에서 타율 0.116(43타수 5안타)에 그쳤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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