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안양] '워니의 쇼타임!' SK, 4210명 앞에서 정관장에 챔프전 리턴매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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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 SK 나이츠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9-74로 승리했다.
정관장 대릴 먼로가 페이크를 주고 득점을 올려놨다(39-43). 하지만 SK가 종료 직전 상대 배병준의 U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얻었다.
이에 경기는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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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개막전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 SK 나이츠는 2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9-74로 승리했다.
이날 SK의 자밀 워니가 46득점 11리바운드를 폭발시키며 그야말로 쇼타임을 보여줬다. 정관장은 대릴 먼로가 21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 첫 득점은 정관장에서 나왔다. 에릭 먼로의 첫 득점으로 경기를 열었다(2-0). 이후 양 팀이 순조롭게 득점을 쌓았다. 시소게임은 약간의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종현의 블록슛에 이은 듀반 맥스웰의 덩크가 꽂혔다(22-17). 1쿼터는 정관장이 22-19로 앞섰다.
2쿼터 SK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2쿼터 6분 11초 오세근이 외곽슛으로 SK에서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골밑슛까지 성공하며 41-33이 됐다. 정관장 대릴 먼로가 페이크를 주고 득점을 올려놨다(39-43). 하지만 SK가 종료 직전 상대 배병준의 U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얻었다. 이를 리온 윌리엄스가 모두 성공시켰고 전반이 48-41로 끝났다.
3쿼터 들어 정관장이 듀반 맥스웰과 이종현을 앞세워 53-59까지 추격했다. 3쿼터 5분 34초 송창용의 외곽슛으로 일순간 추격에 찬물이 뿌려졌으나, 렌즈 아반도가 블록슛에 이은 골밑 득점을 올려놨다(55-59). 최성원과 대릴 먼로의 외곽포가 나왔다(65-67). 3쿼터가 그대로 SK의 2점 차 살얼음판 리드로 끝났다.
4쿼터 워니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2분 57초 외곽슛으로 상대 추격 분위기를 흩뜨렸다. 이후 다양한 공격 패턴을 보여주며 득점을 올려놨다. 4쿼터를 3분 24초 남기고 오세근이 탑에서 외곽슛으로 81-70까지 차이를 벌리며 경기를 굳혔다. 이에 경기는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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